개발자 & 공부법/IT & Study & Job

[2025] 개발자 취업 전략

오징어달료 2025. 2. 17. 01:43


 개발자 취업과 관련하여 최근 소식을 들어보면 빙하기가 따로 없다. 수백명이 몰리는 것은 기본이고 괜찮은 회사는 중고신입까지 합세해 수천명이 몰리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발자 취업과 관련된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상황인식

0. 본인소개

 필자는 SI&SM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에서 전자금융업 회사로 이직후 현재 프리랜서로 전향한 개발자이다. 5년이라는 개발경험과 개발자 호황기와 혹한기를 경험한 세대로써 현재 취업을 하고자 하는 취준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1. 경제 불확실성 & 생성형 AI

 대내외적인 경제상황으로 인하여 장기적인 경제침체인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상황일것이다. 여기에 덧붙여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인하여 기업은 채용을 줄이면서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미래 먹거리인 생성형 AI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이 25년도의 현 상황이다. 

2. 경제불황과 취업시장 상황

개발자 지원 현황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생성형 AI로 인하여 중소기업에도 수백명이 몰리고, 대기업이나 좋은기업의 경우 신입, 경력을 가리지 않고 수천명씩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상하반기는 지속적으로 이어질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에 취업관련 전문 사이트에서도 지금은 대기업 신입만을 노리는게 아니라 중고신입을 권할정도로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

3. 신입의 취업 전략

* 복지, 연봉을 과도하게 따지지 말고 지원하라! *

신입의 경우 위와 같이 조언해주고 싶다. 과거에는 1 ~ 2년 정도 대기업을 목표로 취준을 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었지만 현재는 그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우선, 대기업 공채가 점차 줄면서 상시채용으로 전환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처럼 대기업만을 위해 과도하게 시간을 소비하는 것은 이제는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 다만, 월급이 밀리거나 인격적으로 대우를 못해주는 기업은 회피하기를 권장한다.

* 중고신입을 노리자 *

앞서 설명했듯 현재의 취업전략은 중고신입이다. 우선 실무에 대한 경험을 쌓으면서 대기업 이직을 노려보는 것이다. 중고신입의 경우 3년차까지를 인정해주기에 그 기간동안 직무경험과 함께 대기업 도전을 위한 포트폴리오 또는 코테를 자소서를 강화하는것을 추천한다. 
 플러스로 추천을 하자면 목표로 하는 기업을 분석후 그 기업과 유사한 혹은 동일한 비즈니스 도메인을 가지고 있는 중소 또는 중견 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대기업 합격의 확률을 높이는 전략이다.

4. 경력의 취업 전략

* 3, 5, 7 전략 *

이직을 경험하거나 할 분들이라면 알 것이다. 3년차 5년차 7년차가 가장 활발하게 이직을 하는 시점인 것을. 표준처럼 정해진것은 아니지만 이직시장에서 업무에 대한 경험을 기반으로  가장 많이 이직한다고 생각한다. 

3년차 - 업무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인정을 받는 연차. 비즈니스 도메인 전환의 기회가 있음. 3년차의 경우 중고신입과 경력이직 두가지를 노려볼수 있는 연차이다. 뿐만 아니라 공공서비스, 전자금융, 금융, 보험, MES 등 다양한 비즈니스 도메인을 전환할수 있는 기회가 있는 연차이기 때문에 실무적 경험을 자소서와 포트폴리오에 적절히 녹여내어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5년차 - 업무와 비즈니스에 대한 인정을 받는 연차. 비즈니스 도메인 전환 기회가 적음. 5년차 부터는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와 함꼐 업무적 능력을 요구하는 연차이다. 따라서, 이 년차 부터는 유사한 비즈니스를 가진 회사로 이직하기 때문에 경력기술서를 더욱 보완하여 이직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7년차 - 비즈니스와 함께 리딩 능력을 인정 받는 연차. 비즈니스 도메인 전환 기회가 희박함. 7년차 이후 부터는 단순 개발자라기 보다는 비즈니스적 이해도와 업무적 능력을 바탕으로 팀을 리딩하는 능력을 요구 받는 연차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경력기술서에도 팀을 리딩하여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한 연차라고 생각한다.

* 신입보다는 절망적이지 않다 *

 경력직의 경우 신입보다는 이직이나 재취업에 있어 아직까지는 절망적인 상황은 아닌것 같다. 하지만, 점차 상황이 안좋아지고 있는것은 사실이다. 그렇기에 남들과 차별화 될 수 있는 자격증이나 경력기술서가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이기에 무작정 퇴사하고 이직하기 보다는 재직하면서 이직하는 것을 추천한다. 과거라면 1 ~ 3개월 안에 재취업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퇴사한 상황이라면 면접에서 공백기간동안 무엇을 했는지 물어보기 때문에 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5. 핵심요약

신입 : 복지와 연봉을 과도하게 따지지 말고 빠르게 취업후 중고신입을 노리자.

경력 : 재직중이라면 남들과 차별화 될 수 있는 자격증 취득 또는 경력기술서를 보완하면서 이직 시장에 뛰어 들자.
만약, 퇴사를 한 상황이라면 공백기간에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어필할수 있는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