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자기계발

[Book]침묵이라는 무기

오징어달료 2020. 3. 11. 01:53

침묵이라는 무기

출판사 : 가나출판사

저자 : 코르넬리아 토프 지음 / 장혜경 옮김


"넘쳐나는 정보속에서 할 말이 많은 세상, 침묵이라는 가치가 주는 힘을 깨닫게 해주는 책"


 말! 말! 말! 말을 정말 많이 한다. 사람과에 대화, 회의 등등 의사소통에 기본이 말이다. 그렇다보니 어쩔수 없이 말을 많이 한다. 그리고 말을 통해 자신에 생각과 의사를 전달한다. 그런데 과유불급이라고 했던가, 너무 많이 말을 해서 문제다.

 누군가는 자신에 의견을 그리고 뜻을 전달하기 위해 같은 의미에 말을 반복한다. 그래야만 듣는이가 이해하고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한다고 믿는 것이다. 그런데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같은 말이 반복되니 짜증나기 그지 없다. 결국, 화자든 청자든 실패한 의사소통이 되어 버린것이다.

 말이 너무 많다보니, 결국 자기 자신을 잃어 버린다. 말을 해야만, 음성적인 표출로만 자신을 나타낼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많이 너무 많아 질수 밖에 없다. 그렇다보니 실수도 많아지고, 종국에는 자아를 잃어 버린다.

위에 언급한 내용이 이 책에 전부를 담고 있지는 않지만, 저자는 위 내용에 대한 저자에 침묵이라는 행동에 대한 생각을 전달해주고 있다.


P.41 침묵도 소통의 방식이다.

침묵도 소통의 방식이다.

 침묵을 그저 말을 닫는거라고 생각하면 이 책을 이해할수 없다. 침묵도 소통에 방식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지만 이 책을 이해 할 수 있었다. 

 남보다 말이 많다고 내가 잘나보이지 않는다는 점. 침묵해야 할 때 내가 더욱 돋보일수 있다는 점. 침묵은 또 다른 설득에 방법이라는 점을 이 책을 통해서 깨달았다. 

 말이 많아 짐으로써 말 실수하고 감점요인을 되었던 경험. 반복된 얘기를 지속적으로 듣게 됨으로써 말에 뜻보다는 짜증과 잔소리로 와닿게 되었던 경험. 그외에 말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 가운데 우리가 침묵 함으로써 얻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상대와의 소통이다. 즉, 경청을 통한 상대와의 소통이 성립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경청은 설득에 힘과 더불어 작은 말 한 마디에 힘을 실어 주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저자는 침묵이라는 소통 방식을 통해서 자신을 높이고, 말에 힘을 덧붙이며, 설득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p.267  고요를 찾으면 의미를 발견할 수 있고, 힘을 발견할 수 있으며,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자, 그러니 이제 떠드는 것은 멈추고 펜을 집어 들거나 노트북을 펼치자. 그리고 글을 써보자. 당신을 표현하라!

고요

 침묵이라는 고요함. 

 침묵을 통해서 나를 높이고, 남을 설득하는것은 부가적인 것이다. 저자가 진정으로 나에게 전달하고자 했던것은, 침묵을 통해 자기 자신을 찾을라는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말이 너무 많은 세상속에 살고 있다. 정보도 넘쳐난다. 하루에 쏟아지는 뉴스와 SNS, YouTube 등 얼마나 많은 정보속에 노출되어 있는가. 이러한 정보속에 빠져있고, 말 많은 세상속에 살고 있다보니 우리는 나는 나 자신을 잃어 버린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세상속에서 말을 멈추고, 나에 대해 진정으로 생각해 보라고 말하고 있다. 즉, 침묵을 통해서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자기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 내가 추가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자신에 내면을 살펴보라고 전하고 있는 듯 하다.


P.S

- 자신이 말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면 한번쯤 읽어 볼 만한 자기계발 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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