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자기계발

[Book] Grit - 그릿

오징어달료 2019. 6. 5. 10:52

Grit


Grit = 성공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투지

Growth(성장)

Resilience(회복력)

Intrinsic Motivation(내재적 동기)

Tenacity(끈기)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저자 : Angela Duckworth(앤절라 더크워스)


 "나는 평범하다, 하지만 성공하고 싶다." 이런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 이다.

 

 누구나 성공하고 싶다. 멋진 외제차, 좋은 집, 최신 스마트폰과 전자기기들, 명품 가방과 옷 등. 성공한다면 이런 멋진 물질을 누리면서 남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살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성공이라는 단어 밑에 있는 실패와 좌절이라는 단어를 사람들은 싫어한다. 실패와 좌절 없이 성공했다면, 정말 하늘에 선택을 받은 신의 사람일것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실패와 좌절을 마주해야 한다. 실패와 좌절을 마주한 인간은 약하다. 약하기에 정면으로 마주한 현실로 인해 현재와 타협한다. 그리고 합리화 한다. 타협과 합리화를 이겨내야 지만 성공이라는 단어를 쟁취할수 있다. 지극히 평범한 '나'라는 존재가 실패를 마주할수 있게 해준다.

 

 Grit이라고 다른 자기계발서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다시 일어나 걸어라", "실패할수록 강해진다."... 등등. 정말 무수히 많은 자기계발서적에서 수많은 통계적 자료와 분석을 기반으로 얘기하고 있다. Grit 역시, 수많은 논문과 자료를 바탕으로 실패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은 기존에 책(실패와 관련된 책)과 별 다른것이 없는것일까? 아니다. 그건 절대 아니라고 자신있게 얘기 할 수 있다. 꽃마다의 향기가 다르듯, Grit만의 향기가 있다. 

 

 Grit만에 향기는 "투지()"이다. 사전적으로는 "싸우고자 하는 굳쎈 마음"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먼저, 이 투지를 받아들이기 전 전제해야 하는 것은, 나는 지극히 평범하다는 것과, 지극히 평범하지만 성공 할수 있다는 것이다. 책의 문장을 살펴본다면,

p.28 : 성공한 사람들은 정말 끈질기다는 특성을 갖고 있었다.
p.29 : 끊임없이 발전을 추구 / 큰 야망을 갖고 있음 / 회복력이 강하고, 근면 성실함 /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음
p.31 : 재능이 그릿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었다
p.33 :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이므로 투지가 유달리 강했던 것이다.

이렇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성공한 사람과의 인터뷰와 논문과 심리학적 실험을 바탕으로 Grit의 신뢰성을 높인다. 즉, 재능이 성공에 일조하기는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난 Grit과는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재능적인 천재가 아닌 사람도 Grit적 자질이 있다면 성공할수 있다는 것이다.

 

 Grit적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한 방법을 저자는 개인적 측면과, 사회적 측면(집단, 양육의 방법)으로 설명한다. 

먼저 개인적 측면으로는 Grit은 선천적인것이 아니라, 학습과 훈련을 통해서 향상시킬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Grit은 특정 직무와 분야에 종속되지 않고, 일반적인 공통된 속성으로써 적용이 가능하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p.35 : 각종 분야별로 성공에 도움이 되는 특수 속성과 장점에 상관없이 그릿은 모든 분야에서 중요하다.

따라서, Grit은 재능과 특정 분야와는 관련없이, 보편적인 성공의 핵심요소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Grit을 훈련하는 방법과 Grit척도에 대해서 설명한다. 


p.188 ~ 191 : 의식적인 연습을 100% 활용하는 법을 통해 Grit을 향상시키는 방법

첫째 : 과학적 원리를 이해한다.

         - 명료하게 진술된 도전적 목표

         - 완벽한 집중과 노력

         - 즉각적이고 유용한 피드백

         - 반성과 개선을 동반한 반복

둘째 : 연습을 습관화하라는 제안


p.197 : 그릿의 전형들은 목표지향적이며, 그 목표 역시 특별한 성격을 띠고 있다.
p.207 : 천직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 자기 일을 바라보는 시각이 직함보다 중요하다.

p.223 ~ 226 목적의식을 기르는 세가지 방법

첫째 : 당신이 지금 하는 일이 사회에 어떤 긍적적 기여를 할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해보라고 권한다.

둘째 : 현재의 일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주어 자신의 핵심 가치와 연관성을 증대시킬 방법을 생각해보라고 권한다.

셋째 : 목적이 확실한 롤모델을 찾으라고 권한다.


p.227 : 우리의 노력이 미래를 개선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바탕으로 한다. 내일은 나아질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는 '결심'이다.

이렇게 책은 Grit은 자신의 목표를 명확히 알고, 직업적 사명이나 하늘에서 주어지는 것이아니라 끊임없는 자기고민을 통해 직업적 사명을 찾는것이다. 뿐만 아니라, 수 많은 실패와 좌절을 마주하는 방법을 과학적인 방법과 수치를 바탕으로 설명한다. 

p.231 : 이 중대한 실험은 무력감을 낳는 요인은 고통 그 자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최초로 입증해줬다. 문제는 자신이'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고통이었다.
p.233 : "나는 모든 것을 망쳐놔."라거나 "나는 실패자야"라고 말할 것이다. 이는 영구적 원인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P.235 : "글쎄요"실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는 어떤 일이 생기든 거기서 배울 점이 있다고 보는 편이에요. '그래, 썩 잘되지는 않았지만 계속 밀고 나가야지'

다양한 사람과의 인터뷰와 실험을 통한 방법으로 실패와 좌절을 마주하게 해준다. 실패와 좌절은 자연스러운것이며, 성공하는 과정 가운데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인것이다. 다만, 이 실패와 좌절을 '뚜렷한 목적의식'과 '내일은 다를것이다'라는 자세로 받아드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성장하기를 저자는 주문한다. 이러한 노력이 반복될수록 Grit은 강화되고, 성공이라는 가치에 더욱 다가갈수 있다는 것이다.

 

 사회적인 측면에서 Grit을 살펴본다면, 아이를 양육하면서 향상시키는 Grit과 집단속에 내재되는 Grit이 있다고 설명한다. P: 267 '스티브 영'의 이야기와 p.274 : '프란체스카 마르네스'의 이야기를  통해 상반된 두 가족속 이야기 중에서 공통된 Grit 향상에 대한 방법을 얘기한다. 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례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정속에서 아이를 Grit 성장형으로 훈육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회적으로는 집단에서 공통된 목표를 설정하고, 소통을 통해 실패와 좌절이 끝이 아니라, 극복해야 할 난간이며, 장애물이라는 인식을 통해 집단이 하나되어 극복하는 방법과, 집단내에서 Grit을 내재화 시키는 방법을 얘기한다.

 

 Grit은 특별한것이 아니다. 시중에 있는 수 많은 자기계발서적과 비슷하다. 하지만 이 책은 이 책 만에 향기가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투지'를 배웠다. 인생 가운데 갖고있는 목표와 꿈은 변화될수 있다. 이 변화를 고심하고 고민하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가치있는 목표와 꿈을 갖을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재능이 없는 나 역시도 성공 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실패를 할 수 있다. 실패를 통해 배우고자, 좌절을 극복해보고자 하는 자세를 갖게 되었다. 이런 자세를 바탕으로 나는 최근 '실패 노트'라는 것을 만들었다. 과거 실패와 불합격을 피하고 도망치고 싶고, 부끄러웠던 것이 아니라, 배워야 되는 존재이고 이 배움을 통해 나는 성장해야 된다는 것이다. 하나하나의 실패와 나에 성실한 하루하루가 모이면, 어느순간 성공한 나의 모습이 보일것이다. 그리고 성공하겠다는 투지를 잃지 않는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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